‘천명’ 송지효 종영소감 “뜻 깊고 좋은 경험이었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6.26 14: 32

KBS 2TV 수목 드라마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이하 ‘천명’)의 배우 송지효가 종영 소감을 밝혔다.
종영까지 2회를 남겨둔 ‘천명’의 송지효는 26일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겨울부터 여름까지 산속에서 촬영하며 추위, 더위, 벌레 등 배우 및 스태프 모두 수고가 많았다. 하지만 다들 웃는 얼굴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즐겁게 촬영했다”고 지난 5개월을 돌아봤다.
이어 송지효는 “따뜻한 부성애와 옳은 길로 가기 위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리며 지난 5개월간 뜻 깊고 좋은 경험을 했다. 무엇보다도 그 동안 응원하며 지켜봐 주셨던 시청자 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가슴 훈훈한 종영소감을 밝혔다.

송지효는 ‘천명’에서 제2의 장금을 꿈꾸는 내의원 의녀 홍다인 역을 맡아 위기에 빠진 은인을 구하기 위해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도우며 몸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쳤다. 또한, 누구에게나 할 말은 하는 솔직하고 당돌한 어록을 선보이며 ‘신 조선의 여인’이라는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송지효의 종영소감을 접한 누리꾼들은 “벌써 5개월이나 흘렀군요, 종영이 코앞이라니 믿을 수가 없어요”, “다음주부터 다인을 못보다니 이제 수요일, 목요일은 무슨 낙으로 살지”, “송지효 웃는 얼굴 보면 촬영장이 화기애애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더라”, “작품 잘 봤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활동 많이 기대할게요~”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세자 암살계획을 알게 된 다인과 원이 이 위험으로부터 어떻게 세자를 구해낼지 귀추가 주목되는 ‘천명’ 19회는 2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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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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