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효준이 SBS '월드 챌린지-우리가 간다!'(이하 우리가 간다)를 위해 동료 배우 진구에게 특별 훈련을 받았다.
박효준은 최근 진행된 '우리가 간다' 녹화에서 체력훈련 중 평소 운동을 하지 않았던 탓에 저질체력으로 낙인 돼 체력향상을 위한 특별훈련에 들어갔다. 박효준의 트레이닝 파트너는 평소 스포츠 마니아로 알려진 절친한 친구 진구.
진구는 박효준의 절실한 부탁에 악마조교로 변신해 혹독한 트레이닝을 시작했다. 30kg의 양털포대를 들고 운동장10바퀴 뛰기, 토끼뜀뛰기, 오리걸음 등 밤이 깊어질 때까지 하드 트레이닝이 실시됐다. 진구는 녹초가 된 박효준에게 "끝까지 포기하지 말라"고 용기를 북돋아 줬다고.

박효준은 이에 그치지 않고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양털포대와 한 몸이 돼 생활했다. 이동할 때도 양털포대를 메고 지하철을 타는 열의를 보여 제작진을 감동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26일 11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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