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현진이 기품 있고 단아한 한복 자태로 고전미를 발산했다.
서현진은 MBC 새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 박성수 정대윤)’에서 도자기를 보는 안목이 뛰어난 여장부 스타일의 여인 ‘화령’역을 맡아 기대를 받고 있다.
최근 서현진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채 기품 있고 단아한 자태로 촬영장을 밝혔다. 첫 촬영에 임하는 서현진은 다소 긴장된 표정으로 들어섰지만 이내 분위기에 익숙해진 듯 환한 웃음을 되찾았다는 후문.

여성스럽고 단아한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서현진은 ‘불의 여신 정이’를 통해 이미지 변신을 예고한 바 있다. 실제로 카메라가 돌자 화령에 몰입된 듯 당차고 씩씩한 연기를 선보이며 기존 이미지를 깼다.
관계자는 "'오자룡이 간다' 종영 이후 영화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낸 서현진은 틈틈이 가회동 이도아카데미에 들려 도자기 빚는 연습에 한창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불의 여신 정이'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끝냈다"라고 전했다.
또한 지난 21일 시구를 위해 야구장을 찾은 서현진은 시청률이 25% 이상 나오길 기원하며 유니폼 등번호에 숫자 ‘25’를 새겨 ‘불의 여신 정이’를 홍보하는 센스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불의 여신 정이’는 조선시대 최초의 여성 사기장인 정이의 파란만장한 삶과 사랑을 다룬 이야기로 오는 7월 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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