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머리 민 이유? “아버지가 대머리라서...”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6.26 14: 58

가수 구준엽이 자신의 머리가 대머리인지 민머리인에 대해 속 시원히 밝혔다.
구준엽은 최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녹화에서 민머리와 대머리의 차이점에 대해서 얘기하던 중 가수 겸 작곡가 돈스파이크가 “나는 민머리다. 준엽이 형님도 민머리지 않나”고 묻자 당황해 했다.
이에 구준엽은 “사실 저희 아버지가 대머리다. 나는 진행이 되기 전에 밀었는데 겁이 나서 못 기르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조금 길러보면 아는데 조금 길러보니까 불안하더라”라고 지금의 헤어스타일을 고수하게 된 사연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한편 MBC ‘일밤-나는 가수다’에 출연해 독특한 외모로 주목 받게 된 돈스파이크는 “나는 순수하고 예민하고 여성스러운 사람이다. 음악 일하면서 거친 사람들과 같이 일하다 보니 눈빛도 좀 가리고 이름도 세게 지어야 했다”라고 외모와 다른 실제 성격을 밝혔다.
선글라스를 벗어달라는 MC들의 요구에 돈스파이크는 “내가 말도 잘 듣는다”라며 선뜻 선글라스를 벗었고, 의외의 선한 눈매에 MC 김구라는 “정말 귀엽다. 눈이 착한 눈이다”라며 칭찬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은 26일 오후 11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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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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