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들’ 부상의 아이콘 김재원 “액션신, 이젠 몸 사릴 계획”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6.26 15: 11

어깨 부상 등 전작에서 부상으로 인해 고생을 했던 배우 김재원이 앞으로는 몸을 사리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재원은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시티에서 열린 MBC 새 주말드라마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 제작발표회에서 “이젠 액션이 있는 대본을 보면 무섭고 떨린다”면서 “과거에는 액션신을 대역 없이 소화하는 게 배우로서 자세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여러 가지로 생각해봤을 때 몸을 사리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밝혔다.
김재원은 지난 2년간 촬영 중 어깨 부상을 당하거나 다리를 다치는 등의 사고로 우려를 산 바 있다. 그는 이번 드라마에서도 액션신이 많은 형사 하은중 역을 맡아 숱한 액션 장면을 소화해야 하는 상황이다.

한편 ‘스캔들’은 복수 그 이후의 삶과 상처와 극복에 관한 이야기로 조재현, 김재원, 박상민, 신은경, 기태영, 김혜리, 김규리, 한그루 등이 출연한다. ‘반짝반짝 빛나는’, ‘로망스’를 집필한 배유미 작가와 ‘에덴의 동쪽’, ‘아일랜드’를 연출한 김진만 PD가 호흡을 맞춘다. 오는 29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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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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