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 서 422년 뒤, 그래도 미모는 여전하네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3.06.26 15: 45

[OSEN=이슈팀] 구가의 서 422년 뒤 재회.
'구가의 서' 결말이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는 마지막 회에서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아쉽게 안방극장을 떠났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는 전날밤 방송된 '구가의 서' 24회는 전국 기준 19.5%를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10.3%), KBS 2TV ‘상어’(7%)를 제치고 월화드라마 1위로 퇴장했다고 밝혔다. 비록 시청률 20% 돌파에는 실패했으나 지난 11일 방송된 20회에서 기록한 자체최고시청률을 뛰어넘었다.

특히 '구가의 서' 결말은 인상적이었다. 422년 뒤 반인반수 최강치(이승기 분)가 시간이 흘러 2013년 현재 담여울(수지 분)이 환생한 여인과 재회한다. 그야말로 예상하지 못한 반전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
이에 구가의 서 422년 뒤 장면을 접한 네티즌들은 "구가의 서 422년 뒤, 다시 만나서 너무 좋다", "구가의 서 422년 뒤, 막판에 예상못한 반전이 있었네", "구가의 서 422년 뒤, 세월은 흘렀건만 미모는 둘다 여전하네. 미모 반전은 없네" 등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한편 '구가의 서' 후속으로는 16세기말 동아시아 최고 수준의 과학과 예술의 결합체인 조선시대 도자기 제작소 분원을 배경으로 사기장 유정(문근영 분)의 치열했던 예술혼과 사랑을 그린다. 문근영, 이상윤, 김범, 박건형, 서현진, 전광렬, 정보석, 한고은, 이광수, 변희봉 등이 출연하며 다음 달 1일 오후 9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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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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