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자신의 본적지 주소를 독도로 옮기며 또 한 번 독도사랑을 실천했다.
김장훈은 미국투어를 떠나기 직전인 지난 4월께 울릉읍사무소를 통해 등록가능한 독도의 주소를 부여받고, 최근 자신의 본적지를 독도로 옮긴 것으로 26일 확인됐다.
김장훈은 지난 3.1절에도 휴대폰의 바탕화면을 독도로 바꾸자는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벌였으며, 지난해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독도 수영횡단과 밴드 피아와 독도 콘서트에 도전해 많은 이의 귀감이 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미국 타임스스퀘어 빌보드 옥외광고, 뉴욕 타임스 지면광고 등 오래전부터 다양한 방식으로 꾸준하게 독도 사랑을 실천해온 대표적인 가수다.
한 관계자는 OSEN에 "김장훈이 독도로 본적지를 옮기길 희망했다. 광고나 이벤트로 독도 알리기에 앞장서면서 본적지가 아직 독도가 아닌게 오히려 이상하다며 본적지 이동을 간절하게 원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투어 콘서트를 진행중인 김장훈은 기획 및 연출을 맡은 'DMZ 세계평화 콘서트'를 위해 지난 21일 새벽 일시 귀국한 상태다. 오는 8월 3일 경기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DMZ 세계평화 콘서트'를 마친 후엔 다시 미국에 돌아가 전미투어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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