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9’ 롯데, 시즌 첫 매진 기록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3.06.26 17: 41

올 시즌 관중 감소 추세로 인해 골머리를 앓던 롯데 자이언츠가 오랜만에 환하게 웃었다. 353일 만의 사직 구장 관중석 매진 기록 덕택이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26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지는 NC와의 페넌트레이스 경기 입장권 2만8000매가 오후 5시 35분 경 매진되었다”라고 밝혔다. 이는 올 시즌 롯데의 첫 홈경기 관중석 매진 기록이다. 롯데의 가장 최근 사직구장 매진 기록은 지난해 7월 8일 삼성전으로 393일 만이다.
특히 이날은 펠릭스 호세, 마해영 등 1999년 롯데에서 뛰던 선수들이 사직을 찾아 팬들 앞에 인사를 올린다. 그리고 외야석 가격을 1999원(현장 판매 2000원)에 판매하는 등 이벤트로 일찌감치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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