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행, 밴덴헐크에 시즌 7호 홈런 '쾅'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3.06.26 19: 33

한화 거포 최진행(28)이 시즌 7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최진행은 26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과 홈경기에 4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장, 0-0으로 팽팽히 맞선 4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릭 밴덴헐크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7호 홈런으로 팀 내 최다 기록. 
2회말 첫 타석에서 3루 직선타로 물러난 최진행은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밴덴헐크의 5구째 몸쪽 낮은 148km 직루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5m 시즌 7호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6월에만 15경기에서 4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거포 본능을 과시하고 있다. 타점도 28점째로 김태균과 함께 팀 내 최다로 나란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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