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내가 다시 역전 시켰어!'
OSEN 백승철 기자
발행 2013.06.26 20: 16

26일 오후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과 전북 현대의 경기 전반 케빈이 골을 넣은 후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전북은 이날 수원과의 원정 경기를 갖는다. 전북은 수원에게 패배할 경우 7위까지도 떨어질 수 있다. 반면 승리를 한다면 3위까지 올라갈 수 있다.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경기다.
전북은 무승부를 생각할 수 없고, 오직 승리만을 생각해야 하는 상황인 것이다. 게다가 수원은 지난 3월 30일 홈경기서 전북에 패배를 안겼다. 2008년 9월 27일 이후 수원에 처음으로 패배한 것이다. 12경기 연속 무패(7승 5무) 행진이 깨진 것으로, 약 5년 만의 패배였다.

한편, 전북은 파비오 코치 체제서 신홍기 코치 체제로 바뀌었다. 신홍기 코치는 2006년 전북에서 코치로 프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 최강희 감독을 보좌해 '닥공' 신화를 만든 주역 중 하나다. /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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