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빌바오, 베냐트 영입에 합의...5년 계약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6.26 20: 48

레알 베티스의 미드필더 베냐트 에체베리아(26, 스페인)가 아틀레틱 빌바오로 이적했다.
빌바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냐트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빌바오는 레알 베티스와 베냐트를 이적시키는 합의에 도달했다. 빌바오로 적을 옮긴 베냐트는 오는 2018년 6월까지 빌바오에서 뛰게 됐다. 빌바오는 베냐트의 영입을 오는 28일 새벽에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스페인 17세 이하(U-17) 청소년 대표팀 출신의 베냐트는 2005년 바스코니아에서 데뷔, 2006년부터 2008년까지 빌바오에서 뛰었다. 하지만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던 임대 생활을 하다가 2010년 레알 베티스로 이적료 없이 이적했다. 이후 레알 베티스서 좋은 모습을 보인 베냐트는 스페인 대표팀에도 선발됐고, 결국 3년 만에 친정팀으로 복귀하게 됐다.

sportsher@osen.co.kr
아틀레틱 빌바오 홈페이지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