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바 롯데 7-0으로 오릭스 꺾고 승리
OSEN 곽영래 기자
발행 2013.06.26 21: 12

'빅보이' 이대호(31, 오릭스)의 방망이가 잠시 숨을 골랐다.
이대호는 26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2경기 연속 대포를 가동하며 4번 타자의 위용을 과시했던 이대호는 이날 경기에서는 기대 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한편 오릭스는 지바 롯데에 0-7로 패했다. 상대 선발 후루야 타쿠야는 9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완봉승을 장식했다. 지바 롯데 타선은 1회 1점을 먼저 얻은 뒤 5회 3안타 3볼넷을 집중시켜 6득점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경기 종료 후 승리를 거둔 지바 롯데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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