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홍기,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06.26 21: 39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였다."
전북 현대는 2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14라운드 수원 삼성과 경기서 난타전 끝에 4-5로 패했다. 이날 전북은 케빈, 이동국이 2골을 뽑아냈지만 수비가 흔들리며 패했다. 또 전북은 2연패에 몰렸다.
전북 신홍기 수석코치는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경기를 마치면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오늘은 특히 더 아쉬움이 남는다"면서 "대표팀 경기를 마친 뒤 첫 경기였기 때문에 꼭 이기고 싶었다. 빨리 선수들을 회복 시켜서 홈 경기서 꼭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5골이나 내준 수비진에 대해 신 수석코치는 "부상자들 파악이 완벽하게 끝내지 못했다. 수비진의 문제라기 보다는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흔들렸다. 그 점을 잘 보완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또 에닝요의 교체에 대해서는 "그동안 부상을 당해 정상적으로 훈련을 하지 못했다. 체력적으로 지친 모습이 있어서 교체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1년 6개월만에 복귀한 상황에 대해서는 "수석코치의 입장에서는 말하기가 힘들다. (최강희)감독님이 돌아오시면 팀을 다시 정상권으로 이끌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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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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