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5승' 강윤구, "팀 걱정 덜어드리고 싶었다 "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6.26 21: 49

[OSEN=목동, 이우찬 인턴기자] 넥센 히어로즈 좌완 강윤구(23)가 시즌 5승(2패)째를 거두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강윤구는 26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5⅓이닝 3피안타 5탈삼진 4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1회부터 안타 2개와 희생플라이를 맞고 한 점을 허용했지만 2회 이후에는 안정감을 보이며 호투했다. 넥센은 강윤구의 5승투를 발판삼아 SK를 7-4로 이겼다.
경기 직후 강윤구는 “최근 등판 때 제구가 좋지 않아 모든 코칭 스태프가 제구 문제를 해결해주려고 도움을 줬다”며 “정신적인 면이 많이 흔들려서 고전 했는데 이를 다잡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강윤구는 이어 “오늘 경기에서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감독님과 코칭 스태프에게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해 던진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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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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