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돈치치, "열심히 준비하며 기다렸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06.26 22: 04

"열심히 기다렸다."
서정원 감독이 이끄는 수원 삼성은 2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013 14라운드 전북 현대와 경기서 라돈치치의 천금 결승골에 힘입어 난타전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수원은 5경기만에 승리를 거뒀고 무득점 행진도 3경기만에 마무리 했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라돈치치. 후반 교체 투입된 라돈치치는 왼발로 2골을 터트리며 팀을 위기서 구해냈다.
라돈치치는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팀이 승리한 것이 가장 중요하다. 승리했다는 것만 생각하고 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지난시즌에 비해 출전기회를 잡지 못한 라돈치치는 "경기에 나서지 못한 것이 굉장히 어려운 시간이었다. 그러나 열심히 노력했고 내가 인터뷰를 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라돈치치는 지난해 31경기서 12골-5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이날 경기를 제외하고 6경기서 1골만 넣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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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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