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진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신승에 기뻐하며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롯데는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NC전에서 8회 터진 강민호의 결승 우월 솔로포를 앞세워 3-2로 승리했다. 롯데는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34승2무27패(26일 현재)를 기록하며 도약을 꿈꿨다.
경기 후 김시진 감독은 “초반 실점을 했으나 5회 따라붙는 점수를 얻은 것이 좋았다. 선발 크리스 옥스프링이 7회까지 호투해 역전 발판이 되었다”라고 밝혔다. 반면 김경문 NC 감독은 “내일 경기를 잘 하겠다”라며 짧게 답했다.

양 팀은 27일 선발로 각각 셰인 유먼(롯데)과 이재학(NC)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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