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4 LTE-A' 출시... "이번엔 10초에 영화 다운 가능?"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6.26 23: 40

[OSEN=이슈팀] "예전부터 영화 한 편에 10초면 다운이 된다고 했는데, 이번에는 진짜 될까?"
LTE보다 두배 빠른 LTE-A망을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S4'가 나왔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LTE-A 서비스를 지원하는 '갤럭시S4 LTE-A'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갤럭시S4 LTE-A'는 2개의 다른 LTE 주파수 대역을 묶어서 하나의 주파수 대역 처럼 이용하는 '주파수 집성 기술(Carrier Aggregation)'방식으로 기존 LTE 스마트폰보다 2배 빠른 차세대 이동통신서비스인 LTE-A(Long Term Evolution Advanced)를 지원한다. 국내 소비자는 '갤럭시 S4 LTE-A'를 통해 기존 LTE 보다 2배 빠른 속도로 웹서핑,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를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갤럭시S4 LTE-A'의 사양은 2.3 GHz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5인치 풀HD 슈퍼아몰레드 화면, 1300만 고화소 카메라 등이며, 사운드 앤 샷, S트랜슬레이터, 그룹플레이 등 갤럭시S4의 소프트웨어 기능도 적용됐다. '갤럭시S4 LTE-A'는 SKT를 통해 먼저 출시되며 향후 KT, LGU+ 를 통해서도 출시될 예정이다. 색상은 블루 아크틱, 레드 오로라로 두가지이며, 출고가는 90만원대다.
'갤럭시S4 LTE-A'의 출시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예전부터 영화 한 편에 10초면 다운이 된다고 했는데, 이번에는 진짜 될까?", "LTE 사용하니 3G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던데, LTE-A는 얼마나 빠를까?", "3G 사용하는 사람들에겐 먼 이야기다", "갤럭시S4 나오자마자 산 사람은 눈물 나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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