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초 찬스가 아쉬웠다".
KIA와 두산이 26일 광주경기에서 5시간 15분동안 접전을 벌였지만 승부를 내지 못하고 4-4 무승부를 기록했다. 서로 결정적 기회를 잡고 결정타를 날리지 못하는 졸전이었다.
김진욱 두산 감독은 "어려운 경기였는데 선수들 모두 수고 많았다. 선발투수 희관이가 호투했고 연장전에 나온 김강률이 가능성을 보인게 수확이다. 9회초 찬스를 살리지 못한게 아쉽다"고 말했다.

선동렬 감독은 "늦은 시간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이 수고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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