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효준이 영국에서 가짜 싸이로 변신해 춤을 췄다.
박효준은 26일 오후 방송된 SBS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월드 챌린지-우리가 간다'('우리가 간다')에서 영국 글로스터 주 테트버리의 싸이로 변신했다.
이날 박효준은 싸이의 히트곡 '강남 스타일'에 맞춰 춤을 추며 현지 주민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선글라스를 낀 채 능청스럽게 춤을 추는 그의 모습은 싸이와 흡사했고, 주민들은 진짜 싸이를 만난 듯 함께 춤을 추며 그의 등장을 반겼다.

한편 이날 '우리가 간다'의 전현무, 윤태영, 박효준, 서지석, 백성현 다섯 남자가 아시아 최초로 30kg의 양털 포대를 매고 경사 40도의 오르막과 내리막 220m의 거리를 달리는 영국의 글로스터 주 테트버리의 월드 챔피언십 울색(양털 포대) 레이스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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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간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