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가 영국 모델에게 유부남으로 지목되는 굴욕을 당했다.
전현무는 26일 오후 방송된 SBS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월드 챌린지-우리가 간다'('우리가 간다')에서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영국 여성에게 유부남으로 지목됐다.
이날 '우리가 간다' 멤버들은 영국 글로스터 주 테트버리의 숙소에서 그 집에 사는 영국 모델 여성을 보고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모델과 대화를 이어가고 싶었던 멤버들은 "누가 유부남인 것 같냐"고 그에게 물었고, 모델은 한 치의 망설임없이 유부남인 서지석과 윤태영을 골라내 놀라움을 안겼다.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모델이 두 유부남을 이어 전현무를 지목한 것.
이에 전현무는 당황한 듯 표정을 지었고, 멤버들은 폭소를 멈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우리가 간다'의 전현무, 윤태영, 박효준, 서지석, 백성현 다섯 남자는 아시아 최초로 30kg의 양털 포대를 매고 경사 40도의 오 르막과 내리막 220m의 거리를 달리는 영국의 글로스터 주 테트버리의 월드 챔피언십 울색(양털 포대) 레이스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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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간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