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백성현이 영국 올색 레이스 개인전에서 15명 중 5위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백성현은 26일 오후 방송된 SBS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월드 챌린지-우리가 간다'('우리가 간다')에서 영국 글로스터 주 테트버리의 올색 레이스에 도전, 뛰어난 정신력으로 5위 기록을 세웠다.
이날 백성현은 단체전에 앞서 진행된 개인전에서 투지를 불태웠다. 뛰어난 스피드와 정신력으로 팀 내 에이스로 손꼽혔던 그는 실제 경기에서도 1등으로 달리며 멤버들에게 기대감을 안겼다.

그러나 오르막길에 오르자 점점 레이스는 힘들어졌고, 2,3등과의 격차도 가까워졌다. 결국 그는 결승선 도착 직전 다리가 풀려 쓰러지며 팀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백성현은 이날 대회에서 15명 중 5등을 차지, 에이스다운 면모를 제대로 과시했다.
한편 이날 '우리가 간다'의 전현무, 윤태영, 박효준, 서지석, 백성현 다섯 남자는 아시아 최초로 30kg의 양털 포대를 매고 경사 40도의 오르막과 내리막 220m의 거리를 달리는 영국의 글로스터 주 테트버리의 월드 챔피언십 울색(양털 포대) 레이스에 도전했다.
eujenej@osen.co.kr
'우리가 간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