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슈퍼히어로 슈퍼맨이 등장하는 영화 ‘맨 오브 스틸’(잭 스나이더 감독)이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6일 하루 동안 ‘맨 오브 스틸’은 관객 3만7078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00만7473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3일 영화가 개봉 이후 2주 만에 끌어 모은 관객이다.
‘맨 오브 스틸’은 클립톤 행성의 멸망을 앞두고 지구로 보내진 칼엘(헨리 카빌)이 자신의 존재 목적을 확인하고 악동 조드 장군으로부터 지구를 지키는 이야기를 그린 슈퍼맨의 리부트 버전이다.

리부트 버전답게 존재론적 고민에 휩싸인 슈퍼맨의 기원을 한층 톤다운 된 슈트와 함께 진지하고 묵직하게 그렸다. 영화 ‘다크나이트’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제작을 맡고, ‘300’, ‘왓치맨’의 잭 스나이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sunh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