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럿 예능 ‘우리가 간다’ 시청률 3.9%..‘아쉬운 출발’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6.27 07: 57

SBS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우리가 간다’가 시청률 3%대를 기록하며 아쉬운 출발을 했다.
2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월드 챌린지 - 우리가 간다’(이하 우리가 간다) 시청률은 3.9%(전국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2위에 올랐다.
‘우리가 간다’는 볼거리, 먹거리 소개에 그치지 않고 전세계적 미션에 도전, 치열한 경쟁을 통 세계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다른 나라의 문화를 재해석, 재창조함으로써 우리 문화를 더욱 가치 있게 발전시키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전현무, 윤태영, 박효준, 서지석, 백성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다섯 남자가 아시아 최초로 영국의 글로스터 주 테트버리의 월드 챔피언십 울색(양털 포대) 레이스에 참가해 30kg의 양털 포대를 매고 경사 40도의 오르막과 내리막 220m의 거리를 달리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우리가 간다’는 멤버들이 해외의 이색적인 대회에 출전,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지만 저조한 시청률을 나타내 정규 편성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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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우리가 간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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