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도박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방송인 김용만(46)의 선고공판이 진행된다.
법원은 2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김용만의 선고공판을 진행, 김용만에 대한 판결을 선고할 예정이다.
검찰은 앞서 김용만이 혐의를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지만 도박 금액이 거액이라는 이유로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한편 김용만은 2008년 1월부터 2011년 5월까지 13억 3500만 원 상당의 판돈으로 불법 스포츠 사이트에서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김용만은 불법 도박 혐의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지난 4월 초에 자숙의 의미로 출연 중이던 방송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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