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말의 순정’ 지우, 이원근 짝사랑 알았다..‘혼란’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6.27 09: 29

KBS 2TV 일일시트콤 ‘일말의 순정’에서 주인공 순정 역으로 출연 중인 지우가 자신을 좋아하고 있는 소꿉친구 준영의 마음을 알게 된 후 묘한 감정으로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여 10대 로맨스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지난 26일 방송에서 순정(지우 분)은 소꿉친구 준영(이원근 분)이 자신을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자신에 대한 짝사랑으로 힘들어하는 준영을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순정은 준영에 대한 걱정으로 하루 종일 그를 살폈고, 친구들의 장난에 넘어진 준영을 보건실로 데려가 일일이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순정의 진심 어린 걱정에 준영은 내심 설레는 모습을 보였고, 순정 역시 준영 때문에 가슴 아픈 마음을 “이상하다”고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그간 남매처럼 가족과 같이 지내온 두 사람은 최근 위험한 순간 순정을 구하던 준영과, 준영이 힘들어할 때 곁에서 진심으로 걱정하고 위로해주던 순정 등 서로를 위하는 마음에 애틋함을 느끼는가 하면 예상치 못한 스킨십에 당황하면서 설렘을 느끼기도 하며 조금씩 서로에 대한 감정 변화를 느끼던 중이다.
생각지 못한 준영의 진심을 알게 된 순정이 준영과 같이 자신도 몰랐던 우정 이상의 감정을 알게 되는 건 아닌지,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 기대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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