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A 구현하는 유일한 기기 갤럭시S4 LTE-A, 초도 2만대 어디서 파나?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3.06.27 09: 45

SK텔레콤이 26일 세계 최초로 기존 LTE보다 두배빠른 LTE-A를 상용화하면서, 삼성전자가 이를 구현하는 '갤럭시S4 LTE-A'를 동시에 출시했다.
SK텔레콤은 LTE-A망 사용이 가능한 '갤럭시S4 LTE-A'를 26일부터 SK텔레콤 전국 2850여개 대리점과 공식 온라인 판매처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초도 물량은 2만대로, SK텔레콤이 독점적으로 공급한다.
'갤럭시S4 LTE-A'는 LTE-A를 구현할 수 있는 스냅드래곤 800칩을 적용한 제품으로, 2.3GHz 쿼드코어를 구현한다. 국내에 출시된 '갤럭시S4'가 1.6GHz 옥타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한 것과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점이다.

또, 이번 제품은 기존 LTE 보다 2배 빠른 속도를 구현하는 만큼, 이를 활용한 기능들이 새롭게 추가됐다.
먼저, '이미지 온'은 TV를 통해 방송됐던 동영상들의 1분 분량의 영상 클립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갤럭시S4 LTE-A'에 처음 적용된 서비스다. 웹 페이지에 나온 이미지의 패턴을 분석해 관련된 동영상을 재생해준다.
또 DMB도 고화질로 구현한다. 기존 DMB 방송망과 추가적인 영상 데이터를 전송하는 통신망(3G, 4G LTE, 와이파이)을 활용해 반 DMB 대비 4배 선명한 해상도로 방송을 볼 수 있다. '스마트 DMB'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갤럭시S4 LTE-A'의 사양은 2.3 GHz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5인치 풀HD 슈퍼아몰레드 화면, 1300만 고화소 카메라 등이며, 사운드 앤 샷, S트랜슬레이터, 그룹플레이 등 갤럭시S4의 소프트웨어 기능도 적용됐다.  색상은 블루 아크틱, 레드 오로라 두가지며, 가격은 95만 4800원이다.
luckylucy@osen.co.kr
갤럭시S4 LTE-A. /삼성전자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