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훈이 SBS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극본 정지우, 연출 신윤섭)를 위해 8kg을 감량했다.
김영훈 소속사 코스타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영훈이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출연 이후 이미지 변신을 위해 8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오영(송혜교 분)의 약혼자 역할로 따뜻하고 섬세한 외모의 소유자를 연기한 후 이미지 변신이 필요했기 때문. 지난 4월 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방영이 끝난 후 5월 ‘못난이 주의보’의 방송이 시작되는 1달 여 기간 동안 철저한 몸관리로 슬림한 얼굴선을 완성했다.

덕분에 김영훈은 극 중 냉혈하고 강한 인상의 한서 역에 “딱이다”라는 평을 받고 있다. 나회장(이순재 분)이나 도희(강소라 분)의 질책과 무시에 분노하다가도 야망을 위해 일평(천호진 분)에게는 친절한 미소를 보내며 섬뜩함을 연출했다.
소속사 측은 “바쁜 촬영 현장 분위기에도 역할 몰입도는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며 “극 중 한서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냉철한 변호사이자 대기업 법무팀장인 한서는 도희를 두고 준수(임주환 분)와 강한 대립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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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