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프리뷰] 세든, '천적' 넥센 잡고 위닝시리즈 이끌까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3.06.27 11: 01

SK 와이번스 선발진 중 가장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좌완 크리스 세든(30)이 시즌 7승 사냥에 나선다.
세든은 27일 목동 넥센 히어로즈전에 선발로 예고됐다. 전날 팀 패배를 설욕하고 주중 3연전 위닝시리즈를 만들어야 할 책임을 지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지난 4일 창원 NC전 이후 3경기, 23일 만의 승리를 노린다.
세든은 올 시즌 넥센전 2경기에 선발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1.29를 기록했다. 시즌 평균 평균자책점(2.12)보다도 낮아 '넥센 킬러'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그에게 6타수 3안타로 선전했던 박병호가 홈에서 강하다는 것은 주의해야 할 부분이다.

넥센은 우완 브랜든 나이트(38)가 명예 회복에 나선다. 나이트는 최근 3연패에 빠져있다. 5월과 6월 현재까지 월간 평균자책점이 똑같이 5.64로 부진하다. 나이트가 SK전 시즌 첫 등판에서 안정감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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