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식 "뇌경색 진단받고 왼쪽 몸 전체 마비"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6.27 11: 17

[OSEN=방송연예팀] 개그맨 이태식이 뇌경색 투병 당시 힘들었던 상황에 대해 털어놨다.
이태식은 27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2005년 뇌경색 진단을 받았는데 그때 갑자기 몸의 왼쪽이 전체적으로 마비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태식은 "정말 막막했는데 나도 모르게 신인 시절 들어뒀던 보험이 두 개 있어서 병원비 등 경제적으로 큰 도움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또 이태식은 "아픈 모습을 보여주기 싫었는지 일부러 연락을 안 받더라"라고 말하는 동료의 말에 "그때 왼쪽 몸이 불편했다. 그런 모습을 동료는 물론 형제들한테도 보여주는 게 꺼려졌다"고 설명했다.
방송 후 네티즌들은 "뇌경색 이겨내고 열심히 살고 있는 이태식 씨 응원합니다", "뇌경색 투병으로 얼마나 힘들었으면 형제들까지 피했을까"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여유만만'에서는 이태식을 비롯해 이희구, 엄정필이 출연해 보험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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