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의 진한 우정, 탈장 수술 정형돈과 목부상 정준하 병문안 녹화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3.06.27 11: 46

[OSEN=이슈팀]MBC 간판 예능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이 끈끈한 우정을 보여주고 있다. 멤버들 중 일부가 병상에 있어 정상적인 녹화가 불가능하지만 병문안 장면으로 참여토록해서 진한 우정을 느끼게 하고 있다.
방송인 정준하와 정형돈이 27일 진행될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녹화에 멤버들의 병문안 장면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형돈의 소속사 관계자는 "정형돈이 탈장 증세로 수술을 받은 뒤 회복 중이다. 정상적인 '무한도전' 녹화 참여는 불가능하고, 제작진으로부터 병문안을 오는 촬영을 하겠다는 말을 듣고 병원에서 대기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한 "정준하의 경우에도 병문안 장면으로 참여할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정준하는 최근 출연 중인 뮤지컬 '스팸어랏' 공연 중 부상을 당해 목디스크로 병원에 입원했다. 정형돈 역시 탈장 증세로 수술을 받은 뒤 입원, 회복에 힘쓰는 중이어서 두 사람은 정상적인 '무한도전' 녹화 참여가 불가능한 상황. 녹화 참여가 불가능할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지만 결국 이들은 병문안을 오는 멤버들과 잠시 녹화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정준하는 목 부상으로 서울 의료원에 입원 중이다.  정형돈은 탈장 증세를 호소하다 지난 19일 서울에 위치한 한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비록 병문안 장면으로 녹화가 되지만 무한도전 제작진과 동료 연예인들의 끈끈한 우정을 엿볼 수 있어 흐뭇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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