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희귀 분홍돌고래’ 포착...‘신비하네’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3.06.27 12: 04

[OSEN=이슈팀] ‘희귀 분홍돌고래’가 포착돼 화제다. 몸체가 분홍색으로 일반 돌고래와는 확연히 달라 눈길을 끈다.지난 25일 영국 언론 은 아마존강에서 프랑스 관광객에게 포착된 분홍돌고래의 사진을 공개했다. 분홍돌고래는 점점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는 세계 5대 희귀동물 중 하나이다.
이 프랑스 관광객 미셸 왓슨이 아마존강 지류인 리오네그로강에서 친구와 함께 보트를 타고 있다가 돌고래를 발견하고 촬영한 것으로, 분홍돌고래가 먹이를 사냥해 입에 물고 있는 장면, 물살을 헤치며 장난을 치는 모습 등이 담겨있다.
‘아마존강돌고래’로도 알려진 이 분홍돌고래는 무게 133kg에 몸길이가 2.7M까지 성장하며 시력이 나빠 초음파로 먹이 사냥을 한다.

보통 분홍색과 회색이 어우러진 빛깔을 띠며 현지인들도 보기 힘든 희귀 장면으로 알려졌다.  이 분홍돌고래를 '보토(Boto)'라고 부르는 원주민들은 이 돌고래가 사람에게 특별한 힘과 행운을 가져다준다고 믿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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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데일리메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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