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진, ‘빠스껫볼’ 특별출연...곽정환 PD와 의리 지켰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6.27 12: 06

배우 이정진이 곽정환 PD의 신작 tvN 드라마 ‘빠스껫볼’에 특별출연한다.
이정진은 27일 오전 OSEN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주말에 드라마 촬영 차 합천으로 내려간다”면서 “곽정환 감독님의 ‘빠스껫볼’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감독님이 예전부터 출연을 부탁하신 것이라서 출연하게 됐다”면서 ‘빠스껫볼’ 출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정진은 곽정환 감독과 2010년 KBS 2TV ‘도망자 플랜비’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그는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 종영 후 제대로 된 휴식을 취하지 못했는데도 곽 감독과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
‘빠쓰껫볼’은 1948년 런던올림픽에 출전한 한반도 최초의 농구대표팀을 다룬 드라마다. 일제강점기와 8.15 해방, 이념의 갈등과 분단의 격랑을 농구로 극복하는 한 남자와 친구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한편 이정진은 지난 23일 종영한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에서 한 여자를 지고지순하게 사랑하는 이세윤 역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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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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