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신곡] 울랄라세션 '한사람', 고 임윤택 떠올라 '뭉클'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06.27 12: 26

그룹 울랄라세션이 새 앨범 타이틀 곡 '한사람(I'll be there)'로 고 임윤택을 떠올리게 해 리스너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울랄라세션은 27일 정오 새 앨범 '메모리(MEMORY)'를 발매, 타이틀 곡 '한사람'을 전격 공개했다. 울랄라세션은 '한사람'을 통해 특유의 유쾌하고 신나는 퍼포먼스를 뒤로한 채 희망과 애절함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발라드 곡이다.
특히 해당 발라드 곡에서는 먼저 세상을 떠난 임윤택을 떠올리게 하는 가사가 있어 리스너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한사람'이라는 제목 자체에서도 임윤택을 연상케 했으며 가사 중 '너를 기억하고 있을게', '어딘가에 있는 별 멀리 있어도 함께인 이유', '니가 날 내가 널 기억하고 있단 사실 하나만 외워'는 임윤택에 대한 멤버들의 그리운 마음이 보이는 듯 하다.

울랄라세션은 '한 사람'을 통해 엠넷 '슈퍼스타K4'에서 보였던 가창력과 완벽한 화음을 선보였다. 해당 노래의 전반적으로 흐르는 가스펠적인 요소와 후렴 부분의 폭발하는 듯한 코러스는 마치 거대 공연의 대미를 장식하는 큰 스케일의 곡의 분위기를 뿜어냈다.
곡 중간 멤버들의 울부짖는 듯한 코러스와 바이브레이션은 희망을 전함과 동시에 '한 사람'을 영원히 잊지 않겠다는 염원이 담겨 있어 더욱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한편 울랄라세션은 이날 오후 9시 서울 대학로에 위치한 홍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쇼케이스를 갖고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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