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 벗은’ 이종석, 수트차림으로 이보영 ‘깜놀’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3.06.27 13: 12

[OSEN=이슈팀]배우 이종석이 모델 출신다운 수트차림으로 이보영을 깜짝 놀라게 했다.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너의 목소리가 들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에서 이종석은 교복을 벗고 숨겨져있던 수트 맵시를 드러냈다. 극중에서 박수하로 분한 이종석은 의뢰인을 돕기 위해 장혜성역인 이보영의 부탁으로 교봇 대신 수트를 입고 등장했다.
이를 본 이보영은 "야", "너", "와"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또한 "남자는 수트빨이 진리라더니, 너한테도 그 진리가 통하는구나"라며 극찬했다.
이종석은 모델 출신답게 큰 키와 긴 팔다리로 완벽하게 수트 차림을 소화해냈다.

 한편 이종석은 극중 차변호사(윤상현)와 이보영이 날이 갈수록 가까워지는 모습에 질투심을 드러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윤상현과 이보영은 이종석 앞에서 서로에게 초콜릿을 먹여주는가 하면 서로 비슷한 옷을 입고서 "맞춰입은 것 같다"고 이야기하며 알콩달콩한 장면을 연출했다. 이에 학교를 향해 돌아선 이종석은 "교복 말고 딴 거 입고 올 걸"이라고 말하며 씁쓸해했다.
그리고 다음날 이종석은 교복 아닌 사복을 입고 집을 나섰고, 법원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윤상현에게 거침없이 적의(?)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수트 차림을 뽐낸 이종석이 윤상현과 이보영을 사이에 두고 묘한 기류를 펼치고 있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수목드라마 시청율 1위를 달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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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목소리가 들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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