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4개월째 중이었던 가수 백지영이 27일 오전 유산했다.
백지영은 이날 새벽 통증을 느껴 서울대병원을 찾았다가 유산 사실을 접하고 입원했다. 한 관계자는 OSEN에 "아파서 병원에 갔는데 유산 소식을 듣고 굉장히 놀라고 힘들어했다. 현재 남편 정석원을 비롯해 부모님 등과 함께 안정을 취하고 있다. 앞으로 활동은 3개월 가량 쉴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지영은 9세 연하의 정석원과 지난 2일 결혼해 화제를 모았으며 오는 7월초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었다. 지난 2011년 1월 열애를 공식 인정한 후 지난 봄 결혼과 임신 소식을 연이어 발표했다.

ri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