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 티저 포스터 공개..'압도적 아우라'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6.27 14: 21

영화 '관상'이 압도적인 아우라를 내뿜는 티저포스터와 캐릭터 예고편을 최초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왕의 자리가 위태로운 조선, 얼굴을 통해 앞날을 내다보는 천재 관상가가 조선의 운명을 바꾸려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관상'이 27일 한 포털사이트를 통해 주연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인 티저 포스터와 김혜수, 이정재, 조정석의 캐릭터 예고편을 공개한 것.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들이 압도적인 비주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천재 관상가 내경 역에 송강호, 수양과 김종서 역에 이정재와 백윤식, 내경의 조력자 팽헌 역에 조정석, 내경의 아들 진형 역에 이종석, 그리고 조선 최고 기생 연홍 역에 김혜수까지 이들은 영화 속 캐릭터들로 완벽하게 분해 표정과 자세만으로도 강한 카리스마를 뿜어내고 있다.
저마다 다른 개성을 뿜어내는 6인의 캐릭터와 관상이라는 특별한 소재의 만남은 영화가 어떤 스토리를 펼쳐낼지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티저 포스터에 이어 공개된 캐릭터 예고편은 조선 최고의 기생 연홍으로 분한 김혜수, 수양 역의 이정재, 관상쟁이의 조력자 팽헌 역의 조정석 등의 관상을 소개해 눈길을 끈다.
특히 '관상' 캐릭터 예고편은 단순히 영화의 일부를 보여주는 기본적인 예고편 형태에서 벗어나 배우들의 얼굴을 천천히 훑는 영상과 천재 관상가 내경이 각각 인물들의 관상을 소개하는 내레이션이 더해진 독특한 콘셉트로 재미를 더한다.
또한 "취직을 해도 직장의 신이 될 상이고 심지어 도둑이 된다고 해도 크게 성공할 상이로다(김혜수)", "곧 재물과 인연을 만날 신세계가 되겠구나(이정재)", "납득이 가지 않으면 의지를 굽히지 않는 강인한 상이로다(조정석)" 등 배우들의 전작을 패러디한 대사는 보는 이들에게 허를 찌르는 웃음을 선사한다.
한편 '관상'은 오는 9월 개봉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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