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수입차 앞마당 압구정에 '드라이빙 센터' 개관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3.06.27 15: 04

기아자동차가 26일 서울 압구정동 기아차 사옥에서 행사를 갖고 소비자가 신청만 하면 직접 기아차를 시승해 볼 수 있도록 한 '서울강남 드라이빙 센터'의 문을 열었다.
기아차는 차량을 구입하기 전 시승을 원하는 운전자들을 만족시키고 수입차의 거센 공세에 맞서기 위해 드라이빙 센터를 마련했다.
기아차는 사전 예약 후 드라이빙 센터에 방문하는 이에게 기아차와 수입차를 비교 시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센터에 방문하지 않아도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맞춰 카마스터가 차량(기아차 限)을 가져다 주는 '찾아가는 시승 서비스'도 제공한다.

시승이 가능한 기아차는 K5, K7, K9, 스포티지R, 쏘렌토R 등 5종류이며 수입차는 BMW 740i와 렉서스 ES350 모델이다.
기아차는 '서울강남 드라이빙 센터' 외에 2014년까지 전국 17곳에 추가로 센터를 세울 예정이며 총 8곳(서울강남, 서북부, 수원, 인천, 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서 BMW,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 토요타의 지정차량과 비교 시승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승을 원하는 이는 시승 희망일 2일 전까지 기아차 공식 홈페이지 내에서 시승 서비스를 신청하거나 전화(02-544-5421)로 예약하면 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고객이 시승을 통해 성능, 품질, 가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합리적인 기회를 마련했다"며 "많은 고객들이 드라이빙 센터에서 기아차와 수입차를 자유롭게 비교해보며 기아차의 뛰어난 성능과 품질을 직접 경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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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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