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엑소시즘', 오늘(27일) 개봉..오컬트 성공할까?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6.27 15: 16

영화 '라스트 엑소시즘:잠들지 않는 영혼'(에드 게스 도넬리 감독)이 오늘(27일) 개봉한다.
'라스트 엑소시즘:잠들지 않는 영혼'은 개봉 당시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전세계를 공포와 충격에 빠뜨렸던 '라스트 엑소시즘'(2010)의 후속편이다. 전편에서 악령의 끔찍한 저주로 인해 온 가족을 잃고 홀로 남게 된 주인공 넬이 벌이는 악령과의 끝나지 않은 사투를 더욱 생생하게 그려낼 예정.
일명 오컬트 무비 장르에 속하는 이 영화는 '엑소시스트', '오멘', '사탄의 인형' 시리즈, '콘스탄틴' 등 영화의 계보를 잇는 작품이다. 오컬트 무비란 악마나 악령, 엑소시즘 등의 소재를 다루는 작품들을 칭하는 이름으로 가장 성공한 작품으로 '엑소시스트'(1973)가 있다.'라스트 엑소시즘: 잠들지 않는 영혼' 역시 '엑소시스트' 처럼 귀신을 쫓는 행위인 엑소시즘을 주요 소재로 삼고 있어 공포영화 관객들이 기대감이 높다.

또한 '호스텔' 시리즈, '애프터 쇼크' 등을 제작하며 공포영화계 마이다스의 손이라 불리는 일라이 로스가 제작진으로 참여해 영화에 대한 신뢰감도 높은 상황.
오랜 기간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오컬트 무비로서 엑소시즘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라스트 엑소시즘: 잠들지 않는 영혼'이 올 여름 동시기 개봉한 한국 공포영화들을 이기고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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