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 외모논란 종결 '되찾은 미모'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06.27 16: 35

배우 문근영이 외모 논란을 완전히 종결시킨 모습이다.
문근영은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모습으로 취재진을 만났다.
이날 자리에서 무엇보다 눈에 띈 것은 문근영의 동안 외모. 한층 어려진 듯한 고운 얼굴선과 특유의 똘망똘망한 눈빛이 한복 패션과 만나 빛을 발했다.

전작 SBS '청담동 앨리스' 당시에는 제작발표회에서부터 '어딘가 바뀐 것 같다', '예전의 문근영과 다르다' 등의 소리를 들으며 뜻하지 않게 외모논란에 휘말려 속앓이를 하기도 한 문근영이 완벽히 예전의 미모를 되찾았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실제로 아역배우 진지희와 나란히 서도 동년배처럼 느껴질 정도의 동안 외모를 자랑했다.
'불의 여신 정이'는 16세기 말 동아시아 최고 수준의 과학과 예술의 결합체인 조선시대 도자기 제작소 분원을 배경으로 조선 최초의 여성 사기장인 백파선(문근영 분)의 치열했던 예술혼과 사랑을 그린다. 이번 드라마에서 조선 최고의 사기장이자 사옹원 변수 유을담(이종원)의 양녀인 유정 역을 맡은 문근영은 “정이는 아픔이 있는 친구지만 경쾌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면서 “정이가 웃으면 시청자들도 웃고 정이가 울면 시청자들도 울었으면 좋겠다. ‘불의 여신’이 힐링 드라마였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MBC '네 멋대로 해라'의 박성수 PD와 SBS '무사 백동수'의 권순규 작가가 뭉쳐 만드는 사극 '불의 여신 정이'는 '구가의 서' 후속으로 오는 7월 1일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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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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