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물 논란' 성규에 tvN측 '여과없는 편집...제작진 실수' 공식사과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3.06.27 16: 00

[OSEN=이슈팀]막말 논란에 휩싸인 그룹 인피니트 리더 성규가 “나쁜 의도는 없다. 반성 중”이라고 밝힌 가운데 해당 방송 프로그램도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성규는 지난 26일 tvN 공식 페이스북에 게재된 '더 지니어스:게임의 법칙' 영상에서 이상민의 말에 맞장구치며 "(여자 나이 30이면) 요물이죠"라고 말한 장면이 담겨 이날 도마 위에 올랐다.
‘요물’ 막말 논란이 거세지자 tvN 측은 ‘여과 없는 편집이 방송된 것에 제작진의 실수가 있었음을 인정하고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한 내용을 전달한 것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면서 ‘제작진을 믿고 상황에 몰입해 녹화에 임해주신 출연진들에게도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공식 사과했다.
인피니트의 소속사 울림의 한 관계자는 27일 오후 OSEN에 "성규가 많이 반성하고 있다. 나쁜 의도를 담고 한 말은 아니었지만, 많은 분들을 언짢게 해드려 많이 죄송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규의 막말 논란에 네티즌들은 ‘10대 팬만 있는 게 아니다’, ‘웬 무개념 막말’이라고 비판하는 쪽과 ‘성규야! 우린 네가 현명하게 대처해 줄거라고 믿어!’라며 위로를 해주는 쪽으로 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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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공식 페이스북에 게재된 사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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