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도' PD "박미선 부상, 상황 지켜본 뒤 녹화 방향 결정"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6.27 16: 34

개그우먼 박미선이 MBC 예능프로그램 '블라인드 테스트쇼 180도'(이하 '180도') 녹화 도중 발목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은 가운데, '180도'의 정윤정 PD가 "상황을 지켜보고 향후 녹화 방향에 대해 결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정 PD는 27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이 같이 밝히며 "녹화까지 2주 가량의 시간이 남았기 때문에 당장 박미선과 관련해 결정내린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정 PD는 "플라잉 체어가 높이가 있다보니 박미선이 발을 잘못 디디면서 다치게 됐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하기도 했다.

또한 박미선의 소속사 관계자는 "박미선은 입원 중이며, 부기가 가라앉을 때까지 아직 상태를 보고 있다. 오늘이나 내일 중으로 수술을 할지, 아니면 가벼운 부상에 그칠지 진단이 나올 것 같다"며 박미선의 현재 상황에 대해 전했다.
한편 앞서 박미선은 지난 26일 오후 지방에 위치한 한 수영장에서 '180도' 녹화 도중 발목 골절 부상을 입었다. 이후 곧장 촬영을 중단하고 인근 병원에 후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이후 서울로 이동해 정밀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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