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요즘 가요계, 10명 작곡가가 수백 곡 쓴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6.27 16: 44

가수 이승철이 “요즘 가요계는 10명 정도의 작곡가가 수 백 곡을 쓰고 있다”고 진단하며 신인 작곡가와 함께 작업하는 것을 권장했다.
이승철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서 이 같이 말하며 “아이디어를 기발하게 여기는 가수들이 실용음악과 학생과 만나 함께 작업한다면 가요계가 더 풍성해질 것”이라는 생각을 전했다.
올해로 데뷔 28주년을 맞은 이승철은 신인 작곡가를 만나는 것을 ‘기쁨’이라고 표현하며 그의 이번 앨범 수록곡 중 ‘늦장 부리고 싶어’와 ‘40분 차를 타야 해’ 등 두 곡이 실용 음악과 학생이 쓴 곡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이승철은 “이번 기회에 많은 가수들이 신인 작곡가를 만나 작업해 봤으면 좋겠다”며 데뷔 28년차에서 우러나오는 뜻 깊은 조언을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오는 28일 밤 12시 20분부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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