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오사카 교세라돔 구장에서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와 지바 롯데의 경기가 열렸다.
오릭스 이대호가 4회말 무사 선두타자로 나서 지바 롯데 그레이싱어를 상대로 시즌 13호 홈런을 뽑아냈다.
이대호가 4회말 무사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때린 뒤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이대호는 지난 26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세 차례 타석에 들어섰지만 2회 투수 앞 땅볼, 5회 중견수 플라이, 7회 중견수 플라이 등 범타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날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3할2푼6리에서 3할2푼2리로 떨어졌다. /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