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27일 오전 유산 소식이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한 가수 백지영이 가족의 보호 속에 안정을 취하고 있다. 활동도 당분간 중단할 예정이다.
지난 2일 9세 연하의 정석원과 결혼해 화제를 모았던 백지영은 산부인과에 방문하는 것이 포착돼 임신 논란에 휘말렸다. 그 후 백지영 측은 임신 사실을 밝혀 네티즌들의 관심과 축하를 불러모았다.
그러나 27일 새벽 통증을 느껴 서울대병원을 찾은 백지영은 충격적인 유산 사실을 접하고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격이 큰 만큼 가족들이 백지영의 곁에서 안정을 돕고 있다. 한 관계자는 OSEN에 “아파서 병원에 갔는데 유산 소식을 듣고 굉장히 놀라고 힘들어했다. 현재 남편 정석원을 비롯해 부모님 등과 함께 안정을 취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향후 활동도 전면 중단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 활동은 3개월 가량 쉴 예정”이라고 전했다. 오는 7월초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신혼 여행을 떠날 예정이었지만 이도 불투명해졌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타까움과 위로의 메시지를 동시에 전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힘내세요”, “다시 좋은 소식이 있을 것”, “또 다른 예쁜 생명이 얼른 찾아오기를 기원합니다”라는 등 정석원-백지영 부부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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