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한국에서 열리는 2013 동아시안컵 대회에 북한 여자축구대표팀의 참가가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는 27일, 오는 7월 개최되는 ‘2013 동아시안컵’과 관련해 북한축구협회와의 긴밀한 협의 끝에 북한여자대표팀의 참가의사를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동아시아 국가들간의 우의를 위해 탄생한 동아시안컵 대회는 남자부 한국, 중국, 일본, 호주 4개 팀이, 여자부 한국, 북한, 일본, 중국 4개 팀이 참가하게 됐다.
북한 여자대표팀은 지난 2005년 한국에서 열린 제2회 대회 이후 8년 만에 한국을 방문하게 되며, 2008년 중국에서 열린 제3회 대회에 참가한 후 5년 만에 동아시안컵에 출전하게 된다.
한편 올해로 5회째 치러지는 ‘2013 동아시안컵’은 서울월드컵경기장, 화성종합타운, 잠실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며 남녀 각 4개 팀 풀리그 방식으로 우승팀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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