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호의 적시타가 결정적이었다".
두산이 27일 광주 KIA전에서 니퍼트의 4실점 완투와 9회초 김재호의 결승 2타점 2루타에 힘입어 5-4로 승리했다. KIA의 10연승을 저지하며 4연승을 달렸고 중위권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진욱 두산감독은 '연장경기를 치르느라 불펜소모가 많았는데 니퍼트가 소중하게 한 경기를 책임졌다. 재호의 적시타가 결정적이었다"고 말했다.

선동렬 KIA 감독은 "초반 소사가 실점을 했지만 긴이닝을 막아주었다. 하지만 9회초 실점한 부분이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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