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패' 염경엽, "4번의 만루 찬스 아쉽다"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3.06.27 22: 08

"4번의 만루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것이 아쉽다".
넥센 히어로즈가 4번의 만루 찬스에서 고개숙이며 무기력하게 패했다.
넥센은 2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전에서 1회와 2회, 4회, 그리고 9회 만루 찬스를 만드는 등 많은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단 2점을 뽑아내는 데 그치며 2-6으로 패했다.

넥센은 이날 패배로 SK에 위닝시리즈를 내줬다. 이날 KIA가 두산에 패하면서 겨우 2위 자리를 지켰지만 3위 LG에 단 3리차로 아슬아슬하게 쫓기게 됐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경기 후 "4번의 만루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타선을 질책했다.
한편 넥센은 28일 대전 한화전 선발로 김영민을 예고했다. 한화 선발은 대니 바티스타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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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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