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포' 박정권, "이제 팀에 도움이 되기 시작했을 뿐"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6.27 22: 16

[OSEN=목동, 이우찬 인턴기자] "중심 타선은 꼭 도움이 되는 플레이를 해야 한다".
SK 와이번스 내야수 박정권(31)이 결승 3점포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박정권은 2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1회 1사 1,2루에서 넥센 선발 브랜든 나이트의 공을 잡아 당겨 선제 3점포를 터뜨렸다. 박정권의 홈런을 앞세운 SK는 조인성의 3점포를 더해 넥센을 6-2로 꺾었다.

경기 직후 박정권은 “1차전 결승타 때도 그랬고 계속 가볍게 치려고 노력 중이다. 몸이 열리면 안 된다. 범타로 연결돼도 불만은 없다. 좋은 메커니즘을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이제 팀에 도움이 되기 시작했을 뿐이다. 중심 타선은 꼭 도움이 되는 플레이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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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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