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웅인이 이보영 대신 김해숙을 죽였다.
27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8회에서는 장혜성(이보영 분)의 어머니 어춘심(김해숙 분)이 민준국(정웅인 분)에 의해 죽음을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혜성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녀의 어머니에게 접근한 준국은 결국 정체를 드러냈다. 하지만 춘심은 딸의 안위를 위해 끝까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결국 준국은 춘심의 치킨 집에 불을 내 그녀를 죽였다. 어머니가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혜성은 망연자실해 했다.

민준국은 혜성의 치킨 집에 불을 낸 용의자로 지목됐고, 서도연(민준국 분)이 준국의 심문을 맡게 됐다.
한편 박수하(이종석 분)는 심문을 받고 나오는 준국을 찾아가 그를 때렸고, 차관우(윤상현 분)는 장례식장에서 혜성을 돌봤다. 준국을 만나고 온 수하는 혜성에게 춘심의 마지막 모습을 얘기해줬고, 혜성은 수하의 얘기를 듣고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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