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들’ 이종석, ‘살인마’ 정웅인에 직접 복수하나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3.06.27 23: 17

[OSEN=이슈팀]‘너목들’ 이종석이 ‘눈에는 눈, 이에는 이’식으로 직접 복수를 암시했다.27일 방영된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박수하로 분한 이종석은 장혜성역인 이보영의 어머니(김해숙)를 살해한 민준국역(정웅인)이 무죄선고를 받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직접 복수에 나설 것으로 암시하는 복선을 깔았다.
상대 마음을 읽는 능력을 지닌 이종석은 재판정에서 차변호사(윤상현)의 변호로 무죄가 될 것같은 정웅인이 “여기있는 먹물들은 내편인 것 같다. 다음은 너와 저 계집애(이보영) 차례”라고 생각하는 것에 분노에 치를 떨었다.
이종석은 차변호사(윤상현)가 미안한 마음에 이보영을 찾아오자 "이보영이 차변을 좋아한다"고 사랑의 메신저 노릇을 해준 뒤 차변이 "너도 내가 밉지"라고 말하자 마음속으로 “나에게 기회를 줘서 고맙다”며 돌아섰다.

이어 방으로 돌아온 이종석은 가방에 갖고 다니던 칼을 물끄러미 쳐다봤다. 또 학교 수업도 빠지면서 이보영과 수족관 나들이를 하며 ‘잘 지내라’고 마지막 인사를 건네며 정웅인에게 복수할 것을 암시했다.
다음주 방송에서 이종석이 아버지의 살해범이자 이보영의 어머니를 죽인 ‘살인마’ 정웅인에게 어떤 복수의 칼을 꺼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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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목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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